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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제거가 핵심인데..." 캡슐내시경 비용효과성 불분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장 캡슐내시경이 선별급여로 결정됐다. 이로서 기존 내시경시장에서 변화를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서면을 통해 대장 캡슐내시경 검사에 선별급여 80%를 적용하는 안을 의결했다.캡슐 내시경검사에 대해 선별급여 80%가 적용됐지만 기존 내시경검사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대장 캡슐내시경은 내시경 검사에 실패한 환자 혹은 내시경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캡슐 형태의 카메라를 구강으로 섭취해 대장 내부를 촬영하는 검사다.  외국 가이드라인에서도 불완전한 환자에게 안전하고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다.다만, 기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대체하는 검사로 유용한 지에 대해서는 연구결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선별급여 80%만 적용됐다.또한 폴립을 발견하더라도 제거하지 못하고 대장내시경을 해야하는 한계가 있는 점, 고가의 치료재료가 소요돼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냐는 이유도 반영됐다.지난해 열린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논의에서도 캡슐내시경은 대장암을 선별하거나 용종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정확성이나 유효성이 부족해 급여적용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하부 위장관 출혈이 있지만 혈역학적으로 내시경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급여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캡슐내시경 선별급여 적용에 따라 연간 31억 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일선 의료진들도 캡슐 내시경 급여화로 비용 문턱이 일부 낮아졌지만 기존의 대장 대시경을 대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A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정부가 선별급여를 적용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본다"면서 "의료현장에서도 기존 내시경 검사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수도권 내과 개원의 또한 "대장 내시경은 5~10분이면 검사를 통해 용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캡슐 내시경은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대상군이 제한적인 것도 한계점"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5:30:00병·의원
인터뷰

"조기 진단과 치료 가능한 크론병…만성질환으로 볼때 됐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염증성 장질환, 특히 크론병은 이미 진단 기술과 치료법의 발전으로 당뇨병과 같이 일종의 만성 질환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기죠. 이미 인프라는 충분하다고 봅니다."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이유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만큼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십여년 전만 해도 희귀 질환으로 여겨졌던 크론병은 이미 모르는 국민이 거의 없을 정도록 흔한 질환이 됐다.하지만 여전히 크론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는 크론병의 진단과 치료에 허들이 되고 있다. 희귀난치 질환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여전한 이유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는 크론병에 대한 인식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오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소화기영양분과를 이끌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를 만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소아 크론병을 치료하는 그는 과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이러한 질문에 대해 그는 '인식 전환'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먼저 꺼내놓았다. 크론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문진수 교수는 "얼마전 한 드라마에서 크론병을 유전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묘사해 문제가 된 것처럼 여전히 이 병은 많은 오해와 잘못된 인식에 둘러쌓여 있다"며 "충분히 조기 진단을 통해 문제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물론 유전성 크론병도 분명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로 대부분은 조기 진단을 통한 보편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며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크론병 또한 이미 하나의 만성질환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문 교수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크론병, 나아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진단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충분히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것.특히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 매우 높아졌고 크론병에 대한 진단 가이드라인이 분명하게 잡혀있는 상태라 큰 문제없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문진수 교수는 "이미 일선 개원가에서도 크론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설명하기 어려운 빈혈이나 혈변, 성장 부전 등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크론병을 의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진단법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매우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크론병의 약 4분의 1이 20대 이전의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한다는 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물론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 등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일단 질환이 나타나면 보건의료인에게 알리는 것만으로 충분히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19세 미만 크론병 환자수는 2012년 2706명에서 2022년 5097명으로 두배나 증가했다.소아 크론병의 경우 성장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조기 진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그렇다면 소아청소년들의 크론병은 어떻게 진단할까.문진수 교수는 "소아의 경우 임상적으로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면서 성장 부전이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며 "칼프로텍틴검사를 비롯해 선별 검사를 통해 크론병이 의심되면 내시경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로 확진하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하지만 내시경만으로 모든 진단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하부 내시경을 통해 접근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장 침범이 대표적인 경우.내시경이 접근하기 힘든 장기라는 점에서 진단에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 이 문제는 해결된 상태다. 바로 캡슐내시경을 통해서다.문 교수는 "캡슐내시경은 이미 국내에서도 2008년 승인된 검사법으로 오랜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입증받은 기술"이라며 "일반 내시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천공이나 출혈 위험이 없고 알약을 삼킬 수 있는 소아청소년이라면 내시경 보다 거부감이 없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소장 출혈이나 소장 크론병에는 이미 급여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적응증에 해당할 경우 적극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법"이라며 "통증없이 간편하게 삼켜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는 검진에도 보편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소장에서 특이적 양상이 나타나는 경우 염증성 장질환의 확률이 크게 높다는 점에서 캡슐 내시경의 장점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소장에만 국한된 크론병과 혈관이형성증을 비롯해 다른 출혈성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코스라는 것.문 교수는 진단법 등의 발전으로 이제 크론병은 만성질환이 됐다고 설명했다.문진수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중에서 비특이성다발성소장궤양증(Chronic Enteropathy Associated with SLCO2A1 gene, CEAS)이라는 질병이 있다"며 "전형적인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는 구분되며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전 질환으로 소장 위주로 침범하면서 궤양을 일으킨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 CEAS가 의심될 때도 캡슐 내시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진단 기술에 더해 치료법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완전 배제 성분 식단이나 생물학적 제제 등이 대표적이다.이미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크론병은 완치에 대한 개념만 없을 뿐 완연하게 만성질환화 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문 교수는 "크론병은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가 일차요법으로 활용됐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성장 부전 등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아 환자의 경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완전 배제 성분 식단(Exclusive Enteral Nutrition)으로 적절한 관리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아자티오프린이나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면역억제제도 대안이 되며 만약 이를 통해서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생물학적 제제가 활용된다"며 "이미 기존 치료로 염증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의 상당수가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료법은 이미 자리가 잡힌 상태"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그는 현재 상황에서 크론병에 대한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못박았다. 진단법과 치료법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조기 진단만 가능하다면 충분히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문진수 교수는 "크론병 진단시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당황하지만 항상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실제로 관리하는 환자 중에 조기 진단으로 카레이서나 모델, 승무원 등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비율이 크게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물론 아직까지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는 점에서 희귀난치 질환으로 분류되지만 향후 5년, 10년 뒤에도 이러한 꼬리표가 유지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무리없이 진단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하며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식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2023-05-18 13:32:33의료기기·AI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ERCP 검사실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확장으로 명지병원은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존재하는 전문센터로 탈바꿈했다.이와 함께 기존에 일부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시행하던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완전히 분리, 소화기질환에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된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추가 도입한 ERCP장비인 시마즈(Shimadsu)사의 소니알비전 G4(Sonialvision G4)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이나 담관 등을 검사·치료하는 장비로 저선량으로 환자의 위험은 줄이면서도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결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송병준 소화기내과장은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ERCP의 원스톱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최신 장비로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최신의 장비와 전용검사실, 그리고 3,000례 이상의 풍부한 ERCP시술 경험을 가진 송병준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의 긴밀한 조화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의 핵심"이라며 "전문성과 안전성, 통합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지닌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통한 최상의 환자 진료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9 14:45:37병·의원

양산부산대, 카자흐스탄에 AI기반 캡슐내시경 원격진료 시범운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캡슐내시경으로 촬영된 영상을 컴퓨터로 전송하고 저장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양산부산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지역 거점 협력병원 두 곳에 'A.I.기반 캡슐내시경 원격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환자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캡슐내시경은 주로 소장에 발생하는 질환을 찾아내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소형카메라가 장착된 캡슐을 삼킨후 촬영된 영상이 컴퓨터로 전송되므로 전문 의사의 대면 진료 없이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원격진단시스템 구축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알마티 지역 환자에게 캡슐내시경 및 A.I.기반 판독서비스를 지원해 크론병, 소장 출혈, 소장 종양 등 다양한 소장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또 일반적인 원격 판독 의료 자문에서 더 나아가 A.I.시스템을 판독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판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보편적인 스크리닝 검사로서 위장관 전체에 A.I.기반 캡슐내시경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양산부산대병원은 시스템 구축 이후 약 8개월간 100건 이상의 캡슐내시경 원격판독 의료서비스 시범운영, 현장방문교육, 그리고 의료협력 사업화 협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운영'의 일환이다. A.I.기반 판독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 ㈜캡토스(대표 이연주)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2022-06-03 18:01:28병·의원

소화기내시경학회, 63차 세미나 및 출판기념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지난 11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63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주영(CHA 의과학대) 이사장과 김형길(인하의대) 회장을 비롯해 학회 회원 약 700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인 소독, 진정 분야 외에 최근 발표된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세션 및 캡슐내시경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상부, 하부, 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중급 또는 고급에 해당하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에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의 주최로 소화기내시경 교과서 출판 기념회도 진행됐다. 학회 산하 다학제소화기치료연구회, 내시경영상연구회, 내시경대사비만연구회, 내시경기기개발연구회, 내시경병태생리연구회, 초음파내시경연구회, 산학내시경개발연구회, 캡슐인공지능영상연구회 등 8개 연구회의 연구 성과들이 집대성 된 것. 구체적으로 소장내시경, 소화관내시경 세척 및 소독의 길잡이, 캡슐내시경(제2판), 소화기내과 의사로 중개 연구 시작하기, 소화기질환과 장내 미생물, 임상소화기내시경학, 소화기내시경복강경 치료의 길잡이, 소화관 영상증강내시경, 비만과 대사질환의 내시경 치료 등 9종의 책자가 발간됐다. 조주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올바르고 안전한 내시경과 첨단 내시경 술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교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우리나라 국민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2 11:26:45학술

대장 캡슐내시경 신의료기술 인정...시술 확산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장 캡슐내시경이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아 일선 의료현장에서 확산될 전망이다. 또 경피적 초음파 건절제술과 더불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안약 치료' '3세대 세팔로스포린 분해효소 검출(형광법)', '쯔쯔가무시병, 16S rRNA 유전자(중합효소연쇄반응법), '펄스에너지를 이용한 수정체전낭원형절개술'도 함께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올해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대장 캡슐내시경 포함 총 6개의 신의료기술을 인정, 고시 개정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1일 대장 캡슐내시경 등 6개 항목을 신의료기술로 인정, 고시개정을 발표했다. 대장 캡슐내시경 검사 이번에 보건의료연구원을 통과한 대장 캡슐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 실패했거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데 위험이 높은 환자를 캡슐 형태의 카메라를 구강으로 섭취해 연동운동에 따라 이동하면서 대장 내부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 이는 주요 합병증인 캡슐정체 발생률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고 그 외 합병증 및 이상반응은 경미하여 안전하다. 기존 검사(CT 대장 조영술)와 비교하여 민감도 및 일치도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대장내시경에 실패한 환자의 대장 병변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유효한 검사로 인정받았다. 경피적 초음파 건절제술 경피적 초음파 건절제술은 초음파 유도하에 병변을 확인하면서 최소 절개 후 바늘을 삽입해 초음파 진동으로 손상된 조직을 절제, 분쇄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치료법. 이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내외측 상과염(팔꿈치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기술은 부작용 및 이상반응이 경미한 수준으로 기존 기술(수술적 건절제술,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과 비교해 유사한 정도의 통증을 완화시키로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안약 치료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안약 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혈소판 풍부 혈장으로 조제한 안약을 점안해 손상된 안구 표면의 회복을 돕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법. 기존 치료(인공눈물(히알루론산) 치료, 자가 혈청 안약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안구 표면질환자를 대상으로한 치료법으로 시술 관련 부작용 및 합병증 사례가 경미하여 안전하다. 또 기존 치료와 비교시 안구 표면의 회복 및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여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3세대 세팔로스포린 분해효소 검출(형광법) 이 검사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항생제 중 하나) 가수분해효소 생성 장내세균 균주를 형광법으로 정성검출하는 기술로 이 효소가 검출되면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가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체외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하고, 3세대 세팔로스포린 검출에 있어 기존 검사(항균제 최소억제농도 검사법)보다 진단정확성이 높아 유효한 검사로 인정받았다. 쯔쯔가무시병, 16S rRNA 유전자(중합효소연쇄반응법)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 검체에서 DNA를 추출한 후 16S rRNA를 증폭하여 쯔쯔가무시병 감염 여부를 정성적으로 확인하는 기술로 체외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하다고 인정받았다. 기존 검사법(간접면역형광항체검사)과 비교 시 진단정확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므로 유효한 검사로 평가받았다. 펄스에너지를 이용한 수정체전낭원형절개술 이 기술은 수기방식의 수정체전낭 절개가 어려운 백내장 특이사례(예: 작은 동공, 작은 눈, 약한 섬모체소대, 과숙 백내장, 각막 이상 등) 환자를 대상으로 펄스에너지(매우 짧은 시간에 강한 진폭을 일으키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전낭을 안정적으로 절개하는 기술. 장비 또는 시술과 관련된 이상반응 및 합병증 발생률이 기존 수기방식의 기술과 유사한 수준으로 안전하다. 또 수기방식의 기술로는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백내장 특이사례 환자에서 안정적인 인공수정체의 위치 확보로 백내장 수술을 통한 시력 개선에 유용해 유효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2021-03-11 11:43:48정책

수만장 소장 캡슐내시경 영상 AI로 판독…96% 정확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소장 캡슐 내시경 영상 판독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96%이상의 높은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보인 교수, 포스텍 산업인공지능연구소 이승철 교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연구팀(서올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 포항공대 산업인공지능연구소 이승철 교수)은 16일 영상 판독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판독 정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캡슐내시경은 알약 모양의 캡슐을 입으로 삼켜 식도, 위장, 소장 등의 건강 상태를 촬영하고 이 영상을 분석, 판독해 소화기 질환 진단에 이용하는 기기다. 일반 내시경이 들어가기 힘든 소장을 관찰할 수 있어 원인 모를 복통, 설사, 출혈 및 빈혈의 원인, 용종, 궤양, 크론병과 소장종양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캡슐내시경은 수 만장의 영상을 의사가 일일이 판독하는데 1~2시간의 소요되는 문제가 존재했다. 또한 병변이 작거나 찍힌 영상 숫자가 적을 경우 판독자에 따라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2007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시행된 526건의 소장 캡슐내시경 검사에서 7556장의 영상을 추출, 추출된 영상을 대표적인 소장 병변인 ▲출혈성 병변(적색 점, 혈관이형성, 현성 출혈), ▲궤양성 병변(미란, 궤양, 협착)으로 분류했다. 영상 분석 특화 딥러닝 기법 중 하나인 VGGNet 기반의 컨벌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분류하고 학습시켰다. 학습 단계에서는 출혈 및 궤양 병변을 개별적으로 학습시키는 합성모델(Combined model), 전체 영상을 정상‧비정상으로만 나눠 학습시키는 이분형모델(Binary model)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두 모델 모두 96%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특히 합성모델은 이분형모델에 비해 높은 민감도, 즉 소장 병변을 더 잘 발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판독 이미지. 또한 Grad-CAM을 통해 해당 병변을 정확히 시각화 하는 것에서도 합성 모델이 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희 교수(제1저자)는 "이번 소장 캡슐 내시경 판독 알고리즘 개발로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소장 병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소장의 정상, 비정상 분류를 넘어 개별 병변의 특성을 판단하고 시각화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판독된 영상의 2차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제 임상에서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 진행과 첨단 의료기기로서의 상용화를 목표로 포스텍과의 공동연구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구재단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다이제스티브 엔도스코피(Digestive Endoscopy. IF=4.774) 2020년 8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1-02-16 12:00:09병·의원

내시경 수가 이대로는 힘들다...유관학회들 정상화 행보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가에도 턱없이 모자라다는 지적을 받아온 내시경 수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학회들이 다각도로 인상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내시경 소독 수가 등이 신설됐음에도 여전히 수가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인상 근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11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내과학회와 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장연구학회 등은 내시경 수가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전략 수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그나마 일부 수가가 조정돼 위 내시경은 4만 2천원, 대장내시경은 6만 2천원으로 소폭 인상됐지만 여전히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문재인 케어 등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이러한 손실을 메워주던 항목들도 모두 급여권에 편입되면서 위기감은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이들 학회들이 내시경 수가 정상화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우선 상대가치 수가 인상을 위한 방법이 첫번째로 꼽힌다.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이다. 현재 3차 상대가치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수가 인상의 기본 항목 중 하나인 의사 업무량과 보조인력 등의 인건비, 의료행위에 대한 장비 비용 등 현실적인 직접의료비용에 대한 근거를 만드는 일이다. 특히 이를 통해 상대가치 개정의 기본 틀이 되는 의료행위 분류(Korean current precedural terminology, KCPT)를 정비해 개정에 반영되는 근거로 삼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 상태다.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춰 이뤄지는 정책 가산도 노리고 있다. 이미 2차 상대가치 개정을 진행하면서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한 정책 가산으로 치료내시경의 수가가 크게 높아진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대한소화기학회 이인석 보험위원(가톨릭의대)은 "2018년 상복부 초음파 검사 급여화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치료내시경 수가가 상승됐으며 대장내시경도 초음파 급여화 손실 보전 과정에서 시술 관련 행위에 대한 상대가치 인상이 있었다"며 "올해 10월 시행될 복부 MRI 급여화에 대한 손실 보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시경에 직접적인 진료 비용에 대한 수가 인상에 대한 근거 마련도 고심중이다. 상대가치점수 행위 중 의사업무량, 인건비, 위험도 등은 한번 결정되면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료재료쪽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시경 검사에 대한 치료재료가 생검 겸자를 포함해 일회용 제품이 늘고 있고 감염 관리에 대한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항목들에 대한 급여기준 변경과 별도 산정을 노리는 전략이다. 특히 소장내시경과 캡슐내시경과 같이 신 의료기술 등재 후 새롭게 보험급여를 위해 진행하는 보험급여 신청도 관심을 두고 있다. 요양급여신청 과정에서 유사한 비교 행위를 선정하고 근거를 만들어 전문가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인석 보험위원은 "수가는 곧 안전한 내시경 시술 환경으로 이어지는 만큼 수가 인상을 위한 근거와 노하우는 매우 중요하다"며 "내과학회와 소화기내시경학회, 소화기학회, 장연구학회간의 긴밀한 협조로 상대가치 수가의 올바른 정립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9-06-12 05:25:55학술

초당 24장 찍는 캡슐내시경 개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소화기 질환 중 약 54%를 차지하는 식도와 위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을 활용,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영상전송속도 대비 4배가 빠른 초당 24장의 고속 전송이 가능한 내시경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ETRI는 사람의 몸을 매질(媒質)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바디 인체통신기술로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져 식도처럼 캡슐이 빠르게 지나가는 구간에서도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캡슐이 빠르게 내려가다 보면 많은 부분을 한 번에 촬영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한 셈이다. 연구진은 고속 촬영으로 용량이 큰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필요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호변조방식 기술 ▲아날로그 회로의 수신기 구조 변경기술 등을 활용했다. 내시경에 쓰이는 캡슐의 크기는 1cm x 3.1cm다. 캡슐은 송신기 역할을 하며 내부에는 LED 램프, 두 개의 전·후방카메라, 코인형 배터리, 자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캡슐이 촬영한 영상은 몸에 붙이는 전극 또는 벨트타입의 수신부를 통해 체외에 있는 핸드폰 크기의 수신기로 전송되고 저장된다. 해상도는 320 x 320 dpi수준이며 배터리는 2시간 지속이 가능하다. 또한, 의사는 수신기를 보면서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 캡슐을 몸 밖에서 마그네틱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제어할 수 있다. 자유롭게 캡슐의 자세를 바꾸거나 위벽에 캡슐을 머무르게 만들어 좀 더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 ▲병증판독용 이미지 분석 시스템 ▲상부위장관용 단말 수신기 등으로 시스템이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상부위장관 검사를 위한 유선 내시경의 경우, 재사용에 의한 교차감염과 이물감이나 공기주입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 수검자의 구역질이나 트림이 검진을 어렵게 하는 요소였는데 캡슐내시경은 이러한 단점의 보완이 가능하다. 특히 캡슐내시경은 향후 유선내시경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의사의 진단을 돕는 역할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캡슐내시경 시장은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약 64%를 점유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7,424억 원에서 2022년까지 1조 595억 원 규모로 연 평균 9.3%의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연구진은 협력 기업과 함께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을 위장질환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중국과 식도 질환 발병률이 높은 영국과 유럽 등에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에는 본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전체 소화기관을 검진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TRI의 SoC설계연구그룹 박형일 과제책임자는“식도와 위장 부분에 대한 검사를 보다 정확하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계적인 상용제품 대비, 본 기술이 위치 제어, 데이터 전송 등에서 큰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트로메딕 이병석 연구소장은 “본 기술은 내년경 시스템의 검증과 품목 허가용 인증시험을 완료한 후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인바디 인체통신 원천기술을 지난해 7월, ㈜인트로메딕에 기술 이전했다. 또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 전시에도 참가해 글로벌 기업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2019-03-14 16:56:48의료기기·AI

2019년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 발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을 예방·예측하거나 개인 맞춤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하면서 제품 개발 활성화가 전망되는 의료기기를 분석한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술 융합의료기기 ▲차세대 체외진단기기 3개 분야에 대한 국내외 기술·허가 현황, 특허, 개발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센서·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 이를 신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면 심박 수·혈당·혈압 등 생체정보를 측정·전송해 실시간 건강관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는 관련 제품으로 ▲웨어러블 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캡슐내시경 등을 개발하고 있다.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술 융합의료기기는 CT·초음파진단기·MRI 등 의료영상이나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접목해 질병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자동화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자동화 수술 로봇 등이 연구되는 추세다. 이밖에 차세대 체외진단기기는 인체에서 검체(혈액 소변 조직 등)를 채취해 질병을 조기 진단·예방하기 위한 의료기기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기술을 적용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매년 발간되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고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ifds.go.kr)→정보마당→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2-21 18:49:25의료기기·AI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등 신임 교수 8명 임용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양대병원은 전공분야 경험과 연구활동 경력이 뛰어난 의료진 8명을 새롭게 교수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 ▲응급의학과 고벽성 교수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는 간, 담도, 췌장의 암과 염증 치료를 주로 진료하고 있으며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규슈대학병원과 유럽 캡슐내시경센터에서 연수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보험위원 및 연구회 위원, 대한췌담도학회 교육위원 및 보험위원, 대한소화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노인병학회,대한소화기암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감염질환, 다제내성균, 에이즈(HIV/AIDS)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 국제협력의사, KOICA(페루) 국제협력의사,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백신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는 결핵, 비결핵항산균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간질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폐암을 진료하고 있다. 전북의대를 졸업했다.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는 뇌혈관질환, 혈관내 수술, 뇌동맥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전산정보위원회 간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간사 및 정도관리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는 간담췌영상, 위장관영상, 비뇨생식기영상 등을 주로 한다.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간암학회 연구위원 및 간행위원,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간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는 방사선 수술, 두경부암, 폐암, 소화기암을 전문으로 하며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T 사우스웨스턴병원에서 연수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는 진단분자유전학, 신경유전, 소아유전, 암유전, 분자미생물을 전문으로 한다. 동국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진단검사의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고벽성 교수는 중환자의학, 소생의학, 재난의학, 중독학 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조선의대를 졸업, 울산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03-23 15:20:16병·의원

글로벌 新시장 개척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본궤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2014년 7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020년 바이오 7대 강국 도약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미래전략’과 ‘규제개혁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해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에 투자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선행연구 및 기술이전으로 확보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개념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식약처 인허가 획득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6개월간 총 390여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아이센스) ▲handheld 초음파진단기(힐세리온) ▲초음파 융합치료기(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초미세 연성내시경(지에스엠티) ▲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셀루메드) ▲외부조종 캡슐내시경(우영메디칼) 등이 연구과제 품목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과제는 확보된 원천기술을 실용화시키는 1단계 사업(2015.11~2016.7)과 시제품을 제작 완료해 제품 성능·안전성을 확보하는 시험검사 수행의 2단계 사업(2016.8~2017.7)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현재 진행 중인 3단계(2017.8~2018.10) 사업에서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립 ▲임상 계획 수립 ▲기술문서 작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는 ‘아이센스’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으로 뉴질랜드 정부 에이전시와 혈당측정기 공급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4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한편 향후 진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힐세리온’은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SONON’(소논)을 미국 동물용 의료진단·치료기기기업 Heska社와 500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SONON 기술력으로 다용도 handheld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해 향후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 또한 기대된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차별화된 고집적화·소형화 기술을 통해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3등급 질 삽입형 초음파수술기를 개발해 앞서 2단계 사업종료 시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허가를 받고 현재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극미세 연성내시경·시스템을 개발하는 ‘지에스엠티’는 2013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당 사업 수행 기간 의료용 경 품목군에 해당하는 GMP 획득, 0.7∅의 연성 내시경(관절경·비뇨기경)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대리점 공급계약을 통해 약 1억원의 매출까지 달성했다. 개인용전기자극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셀루메드’ 역시 환자 근육을 강화해 재활 또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본 사업을 통해 무선충전 기술과 저주파 치료기술 등을 융합한 무선충전시스템이 적용된 저주파 발생장치 특허와 함께 국내외 인허가 획득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 종료 후 빠른 시일 내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영메디칼’이 개발 중인 외부조종캡슐내시경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의료기기로 식약처를 통해 제품 성능평가 및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제품의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한 동물대상 실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시험결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6개 기업은 확보된 원천기술을 토대로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성능·안전성 평가, 임상시험 과정을 거쳐 3~4년 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해 조기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신기술, 특허, 규제동향 등 의료기기 연구 개발부터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지원 조력자로서 ‘연구지원과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지원과제는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인허가 코디네이팅 센터 구축을 목표로 연구지원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들 기관들은 연구과제 성과물이 인허가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개발로 인한 허가 획득 실패를 방지하고 인허가 획득 지체현상을 사전에 방지해 신속제품화 및 조기 시장진출, 글로벌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 산하기관이자 지난해 기타 공공기관으로 승격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의료기기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허가와 관련해 R&D 과정에서부터 컨설팅을 제공해 인허가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시장 조기진입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10월 종료 예정인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개발 3단계 사업은 KIMES 2018 기간 성과발표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18-03-12 18:53:36의료기기·AI
단독

|단독|물리치료·진정내시경·내과 입원료가산 급여화 유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초음파와 CT, MRI를 비롯한 내과 입원료 가산과 인공중이이식 기준 등 사실상 모든 전문과 비급여 470여개 항목이 예비급여나 급여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칼타임즈는 12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에 제출한 비급여 3800여개 항목(첨부파일 참고)을 입수했다. 이는 문재인 케어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위해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에서 검토 중인 항목이다. 비급여 3800여개 항목은 등재비급여 3348개 항목과 기준비급여 47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등재비급여는 신경인지기능검사와 최면요법, 성치료, 광치료, 행동치료, 유전성 대사질환 관련 검사, 염색체 검사, 자궁내 태아수혈, 호기 산화질소 측정 등 다양한 비급여 검사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무릎보호대와 임산부용 복대, 탄력밴드, 손가락 보호대, 테니스 엘보우, 로봇수술용 커터, 악안면성형용판, 두개골성형재료 등 많은 치료재료도 포함되어 있다. 기준비급여는 초음파와 CT, MRI를 포함한 전문과목별 제한된 급여기준 항목으로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복수면허(의과, 치과, 한의과) 의료인이 개설하는 요양기관 요양급여비용 산정방식이다. 현 급여기준은 같은 날 동일 환자에 대해 각각 진찰한 경우라도 1인 의사가 진찰한 것으로 진찰료는 1회만 요양급여 비용을 산정하고 그 외에는 비급여다. 산부인과 영역인 출산 당시 만 35세 이상 산모 등으로 제한된 고위험분만 인정기준도 급여화 검토 대상이다. 입원료 소정점수의 30%를 가산하는 내과질환자과 음압격리실 입원료 , 다학제 통합진료료, 폐쇄병동 집중관리료,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 급여기준 역시 개선 항목. 또한 입원 중 협의진찰료와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적용기준, 인공중이이식, 슬관절 및 족관절 자가골연 골이식술, 비타민 D 검사,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급여화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의원급에서 실시하는 만성질환관리료 산정방법(연 12회 이내)과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 국소마취제만으로 시행한 관절강내주사, 통증자가조절법, 물리치료 1인당 1일 물리치료 실시 인원(1일 30명까지 인정), 골밀도 검사,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등도 급여화 전환이 유력하다. 이미 예고된 초음파와 CT, MRI,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 캡슐내시경, 선형가속기 및 사이버나이프,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 등 급여화시 수 조원 투입이 예상되는 고가의 다빈도 비급여 항목을 포함했다. 내시경적 상부 소환관 이물 제거술과 내시경적 식도 또는 위 정맥류 치료, 개인정신치료,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 내시경적 시술 시 사용되는 내시경용 주사침, 습윤 드레싱, 인공피부 등도 급여화 검토 대상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12월 중 의학적 비급여 3800여개 항목의 급여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횟수와 개수 등 기준 제한에 따른 비급여를 우선 급여화하고, 국민 부담이 큰 비급여부터 해소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의사 출신인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비급여 급여화 시 횟수와 개수 제한은 의료현장과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3800여개 비급여 항목이 공개되면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2017-10-13 06:00:59정책

캡슐내시경 3년 후 급여 결정…TAVI 선별급여 지속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형병원 일부에서 시범 시행 중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의 선별급여 평가주기 결정이 지연돼 급여화에 적지 않은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7일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일부개정을 공지했다. 이번 고시는 8월 1일 시행으로 국민건강보험법(제41조 4)에 입각해 선별급여 지정 1년 후 청구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적합성 평가주기를 결정한 결과이다. 2014년 9월 1일부터 선별급여로 본인부담률 80%인 캡슐내시경검사(소장질환 진단목적에 한함)는 3년으로 평가주기를 마련했다. 오는 8월부터 3년간 본인부담률 80%인 선별급여를 지속한 후 급여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본인부담률 80%인 F-18 FP-CIT 뇌 양전자단층촬영과 I-123 FP-CIT 뇌 단일광자단층촬영은 평가주기 3년, F-18 플루오리드 뼈 양전자단층촬영은 평가주기 5년으로 결정했다. 또한 100/100 미만 본인부담품목인 1회용 경요도적 조직 절제 및 응고용 바이폴라 전극(본인부담률 80%)과 1회용 전파절삭기(본인부담률 50%), 1회용 초음파 및 전파 절삭기(본인부담률 80%) 모두 평가주기 3년이다. 비뇨기과에서 사용하는 요관용 금속 스텐트 경우, 본인부담률 80%인 선별급여가 향후 5년간 지속된다. 반면, TAVI를 비롯한 상당수 항목은 평가주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심장내과에서 급여화를 주장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은 2015년 6월부터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19개 대형병원에서 본인부담률 80%인 조건부 선별급여로 시행 중인 상황이다. 이번 고시에서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의 평가주기는 제외됐다. 복지부는 선별급여 항목별 평가주기를 명시한 고시를 공지했다. TAVI 등 평가주기가 결정되지 않은 항목은 공백 상태이다. 평가주기가 결정되지 않아 급여화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부터 선별급여로 전환된 100/100 미만 본인부담품목인 맞춤형 압박스타킹도 평가주기에서 빠져 본인부담률 80%를 지속 유지한다. 보험급여과(과장 정통령) 관계자는 "이번 고시는 관련 학회 등 전문가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면서 "평가주기가 결정되지 않은 항목은 추후 청구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8 12:00:50정책

12일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 성과발표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가 BioKorea-MedLab이 열리는 오는 12일 코엑스홀(E7)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원천기술이 확보된 차세대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 중간발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시제품제작 완료 사항 및 시험검사단계 성과 등 연구진척도를 보고하고 각 연구기관(기업) 기술이 소개된다.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에는 ▲아이센스(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진단기) ▲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알피니언메디칼(초음파 융합치료기) ▲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조종 캡슐내시경) 등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총괄기관)를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인허가 로드맵 설계 및 모니터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홍보 및 해외시장 개척)이 연구지원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04-10 15:47:41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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